수술했어요. 실비로 다 되나요?
실비로 다 되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손보험, 즉 실비는 입원치료와 통원치료를 구분해서 보상해주는데요 입원치료는 연간한도가 크고 통원치료는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최대 한도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가입한 시기에 따라서 입원치료비는 연간 합산해서 최대 1천만원 또는 3천 또는 5천이나 1억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통원치료비는 어떤 실비를 가입해도 하루 최대 받을 수 있는 보상금액이 30만원을 넘지 못합니다. 작게 가입한 분들은 10만원까지만 보상되는 분들도 있어요. 가입한 실비 증권을 잘 살펴보셔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수술은 꼭 입원해서만 할까요? 아니죠, 망막질환이나 백내장 같은 안구쪽 질병들이나 피부에 생긴 혹을 제거하는 피부관련 수술들은 당일에 몇시간 내로 수술이나 시술이 끝납니다.
아, 몸안의 돌… 결석을 깨는 고주파시술도 입원할 필요가 없지요. 유방 안의 작은 혹들을 제거하는 맘모톰시술도 그렇구요.
이런 시술이나 수술들의 비용이 3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실손보험으로 대부분의 치료비를 환급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입한 시기에 따라서 자기부담금이 작게는 10% 많게는 30% 정도 있긴 하지만요.
문제는 짧고 간단한 수술인데 새로나온 신의료기술 종류라서 100만원이 넘거나 천….만원까지도 되는 수술 진료비가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00만원을 내고 당일 수술을 받았다면, 30만원의 실비 보험금을 받게 되고요 나머지 70만원은 나의 부담이 됩니다. 최대로 실비 보상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말이죠.
이 때를 위해 수술비 특약을 추가하여 보험가입을 합니다. 수술비 특약은 암진단비 처럼 연령에 따라서 가격도 꽤 비싸지곤 합니다. 보험금 청구도 자주 발생되는 편이고요. 주변에서 큰 비용의 수술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을 보거나 직접 경험해보신 분들은 수술비 특약 가입을 꼭 원합니다.
수술비특약은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실비로 받지 못하는 부분을 모두 커버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수술비 금액을 기준으로 보시는 것 보다는 내가 보험료로 지출할 수 있는 예산금액을 기준으로 하고요, 그 안에서 가장 많은 수술들을 가장 크게 보상해주는 특약으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입니다^^
“저는 수술비만 구성해서 월 6~7만원 넘어도 괜찮으니까 보장 범위 가장 크고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맥시멈으로 해주세요!”
이런 고객님도 만납니다. 당연히 원하시는 대로 해드립니다^^
눈을 혹사하는 직업이 아님에도 갑자기 망막이 찢어져서 레이저시술을 하게되는 고객님이 계십니다. 백내장은 연령에 따라 늘어나지만 망막질환은 나이대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ㅠㅠ
빨리 완쾌되시기를.. 큰 이슈 없이 곧 아물고 시력도 빠르게 회복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ㅠㅠ
매일 매일 스마트폰, TV 와 모니터를 접하고 버스정류장에서도 까페에서도 식당에서도 모두 모니터 화면을 보며 주문을 하곤 합니다. 눈과 관련된 질병은 더 많아질지도 모르겠어요.
아프지 않고 병원비로 거금을 들이지 않는 삶을 저도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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