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0일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현재 어린이보험, 자녀보험은 성인보험과 동일한 구성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성인보험보다 저렴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최대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서 많은 사회초년생들의 미래 보장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계획 중 하나였어요. 그 미래가 불투명해집니다.
2페이지에서 그 불투명한 미래가 보여지는데요, 어린이 특화상품에 성인이 가입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이지요. 말 그대로 15세까지 어린이들이 가입하는 보험이라면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의 성인질환 특약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단정짓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기가 90세나 100세이면 나중에 필요한데 왜 그렇게 단정지을까요 ㅠ) 한 시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갑자기 어린이보험을 싹 15세까지로 제한하고, 스무살, 서른살 성인분들은 무조건 더 비싸게 성인보험으로 하라고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히 해봅니다. 어린이보험에서 밀려난 20대와 30대 분들을 위한 상품이 따로 나올수도 있고, 성인보험인데 어린이보험과 비슷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가격조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뭐, 제 예상이 가차없이 빗나갈 수도 있습니다. 가을부터 차차 조정이 생길 것입니다. 운전자보험도 자기부담금이 마련되어 또 다시 이변이 생길 것이고요. 설계사와 고객들에게 불편함이나 현실적인 손해보다는 이득이 많은 방향으로 변해갔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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